신혼부부·대학생 등 대상…청약접수 '20~2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호원 등 행복주택 4개 지구 1530가구의 입주자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지구는 의정부호원을 비롯해 대전도안, 광주효천2, 파주출판 지구다.
이 중 의정부호원·대전도안·광주효천2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주요 대상이며,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산업단지형으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물론 인근 산업단지 입주(예정)기업 및 교육·연구기관 근로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 희망자는 접수 기간 동안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오는 12월 12일 발표된다. 계약체결은 온라인(12.16∼12.20) 또는 현장(12.22∼12.23)에서 가능하며, 입주예정시기는 모두 내년으로 △의정부호원 10월 △광주효천2·파주출판 11월 △대전도안 12월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 전화 1600-1004 또는 마이홈포털(myhom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시 백석로 88 일원에 들어서는 의정부호원 행복주택은 500m 인근에 지하철1호선 회룡역과 의정부경전철 범골역 및 발곡역이 위치하고 있다. 또 국도3호선 우회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의정부IC) 등이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및 수도권 대중교통 연계성이 우수하다.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8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전도안 행복주택은 도안신도시내에 위치하며, 인근 100m 이내 시내버스 정류장(12개 노선)이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좋다. 서대전IC(2.1km)와 서대전역(5.4km)이 국도 4호선과 연계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광주대 인근에 들어서는 광주효천2 행복주택은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교통,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근처에 시내 중심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시내간선버스 6개 노선이 운행중이며, 효천역과 제2순환도로, 효덕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경기도 파주출판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파주출판 행복주택은 인근에 문발 산업단지와 출판문화단지 등이 분포해 파주시 소재 산단 근로자들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지다.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제1·2자유로를 통해 서울 및 일산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명필름 영화학교 등이 위치해 문화특구다운 교육환경이 밀집돼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