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지역서 규모 6.4 지진 발생
중국 티베트 지역서 규모 6.4 지진 발생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10.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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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미국지질조사국 캡처)
중국 티베트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17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4분(현지시간)께 중국 티베트 히말라야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좡족자치주 짜둬(雜多)현으로,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에서 북서쪽으로 294㎞, 라싸에서는 509.5㎞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32km다.

중국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의 규모는 6.2이며, 진원의 깊이는 9㎞라고 밝혔다.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수좡족자치주는 티베트족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 2010년에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3000명 이상 사망·실종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