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10.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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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의미와 향후 관리방안' 주제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충남도청에서 2016년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지자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등 25개 기관,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을 공동의장으로 해 충남 지역 내 해양수산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운영돼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의미와 향후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해양환경관리공단 유정규 박사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도내 해양생태환경 중장기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연구원 윤종주 박사가 주요 해역별 연안관리 현황과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제2차 해양수산발전 대표사업 발굴추진 △선박(어선, 보트)안전을 위한 항로표지 설치 △국고여객선 대체선(차도선) 운항 관련 협조 등 관계기관 간 협조요청 및 홍보를 위한 안건 17건이 제출돼 논의했다.

차태황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수산 관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의적절한 업무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도내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당국에서도 충남도와 협력해 협의회의 지속적 운영 및 내실화 도모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