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0일째… 일요일 열차 운행률 94.3%
철도파업 20일째… 일요일 열차 운행률 94.3%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10.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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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참가율 40.2%… 참가자 7372명·복귀자는 364명

▲ 서울역 전경.(사진=신아일보DB)
철도파업이 2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참가자는 7372명, 복귀자는 364명이다.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은 40.2%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19명이며 직위해제자는 181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4.3% 수준이다.

KTX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은 99.2% 운행률로 1679대에서 1666대로 줄었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드면서 57.7%,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들어 운행률이 62.7%를 가리켰다.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97.5%로 121대에서 118대로 줄어 운행한다.

코레일은 일요일 화물열차 운행률과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운행계획이 평일보다 줄어 계획 대비 운행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운행계획에 따르면 일요일에는 화물열차의 경우 249대에서 121대로,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679대로 감소한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