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ENR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수상
SK건설, 'ENR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 수상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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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기술력·혁신성 등 인정

▲ 서석재 전무(단상 앞)가 ENR 2016년 터널·교량 분야의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SK건설)
SK건설이 시공중인 터키 이스탄불의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올해 세계 최고의 터널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 12일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터널·교량 분야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Global Best Project)'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NR로부터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것은 SK건설이 국내 건설사로는 처음이다.

ENR은 매년 터널·교량을 포함한 각 건설 분야에서 기술력과 안전성, 혁신성, 디자인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왔다.

이날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23개 건설 프로젝트가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서석재 SK건설 유라시아터널 현장 전무는 "심해의 높은 수압과 무른 해저지반 등 매우 까다로운 작업환경에서 해저구간 공사를 무사히 마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터널 개통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통과하는 시간이 현재 100분에서 15분 수준으로 크게 줄어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총 사업비 12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다. SK건설이 오는 2041년 6월까지 유지보수와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