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덤프트럭 등 961대 결함… 리콜 조치
현대車 덤프트럭 등 961대 결함… 리콜 조치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10.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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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각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수리 가능

국토교통부는 11일 현대자동차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비바크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기증기가 리콜 조치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자동차가 2013년 10월1일부터 2015년 5월29일 사이 제작한 엑시언트 952대와 비바크코리아가 2014년 6월16일부터 2015년 12월31일 수입·판매한 기중기 ‘KATO KR-75H(SL-800RI)’ 9대다.

덤프트럭 엑시언트의 경우 동력전달장치인 프로펠러 샤프트의 부품에 결함이 있어 저속으로 주행할 때 장치가 파손되면서 정상적인 주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소유주는 13일부터 현대차 지정 서비스센터 또는 상용 서비스협력사에서 문제가 된 부품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기중기 KATO KR-75H(SL-800RI)에서는 보조제동장치인 리타더와 연결된 냉각호스에서 냉각수가 유출되면서 엔진이 멈출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기중기들은 13일부터 비바크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