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2678호 입주자격 완화해 모집
LH, 매입임대주택 2678호 입주자격 완화해 모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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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부터 소득100%이하 세대까지 신청 가능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소재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2678호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할 수 있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입주 희망자는 공급일정에 따라 입주희망 주택을 열람(10월13~15일)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대상주택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로 매입, 정기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