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물 내진 설계 23.6%… 전국 평균 이하
서울시 건축물 내진 설계 23.6%… 전국 평균 이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10.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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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지진 대피시설도 미흡, 대책 마련 시급해"

서울시의 전체 건축물 내진설계 비율이 27.2%, 공공시설물은 45.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 민주당 황희 의원이 서울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전체 건축물 62만8947동 가운데 7만9100동인 27.2%만이 내진적용이 되어 있어 전국 평균 33.0% 보다 5.8%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시설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총 5662동 중 2579동인 45.5%만이 내진확보 되어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시내 위치한 학교의 경우 총 2971동 가운데 840동(28.3%)만이 내진확보가 돼 있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진 대피시설도 불과 588곳으로 총 수용인원은 64만4000명이다. 이는 서울인구의 7%, 유동인구(약 3400만명)의 2%(약 1000만명)만이 수용가능한 수준이다.

황 의원은 “인구 1000만, 유동인구 3400만인 서울시의 건축물 내진확보율과 지진대피소가 매우 미흡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