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식의약품 정보 공유로 사전 차단
불량 식의약품 정보 공유로 사전 차단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10.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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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한국소비자원, 위해 식·의약품 차단 공조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안전처와 10월부터 신고된 위해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유 정보는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신고한 식의약 관련 위해정보와 소비자원이 보유하는 관련 통계, 식약처에서 수집하는 해외 리콜정보 중 국내 수입 유통정보 등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양 기관에 이중으로 신고하던 민원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신고 위해정보에 대한 검사·확인 등 식약처가 수행하는 신속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량 식의약품을 사전 차단하는 공조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소비자원은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식의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와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양 기관 협력이 감시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