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물연구단지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원예 체험활동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활동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집중력 향상과 손발 기능 회복은 물론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에게는 로즈마리, 페퍼민트, 라벤더 등을 이용한 허브식물 미니정원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활동을 더욱 확대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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