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운행률 84% 수준으로 떨어져… 화물열차 40%대로 물류차질
홍순만 코레일 사장, 대국민 사과·직원 상대 호소문 발표 예정
홍순만 코레일 사장, 대국민 사과·직원 상대 호소문 발표 예정
철도파업이 11일째로 접어들면서 전체 열차 운행률이 84%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소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화물열차는 249대에서 101대로 줄어 운행률 40.6%에 그쳤다.
수도권 전철은 2052대에서 1858대로 줄어 90.5%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71대에서 168대로 줄어 62.0%를 운행률을 나타냈다.
전날 파업 주동자 16명이 직위 해제되면서 직위해제자는 모두 161명이 됐다.
파업참가 인원은 7423명, 복귀자는 269명이며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5%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원들에게 업무 복귀를 호소하면서 국민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 데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파업 3주차 이후 열차운행 조정계획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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