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 신규사업 228건 추진
구미시, 내년 신규사업 228건 추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6.10.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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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총 647건 계획 수립
▲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이 지난 6일 이른 아침 7시30분께 ‘2017년 구미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 주재로 내년도 시정방향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계획들을 점검하기 위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실국별로 담당계장 이상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샌드위치로 아침 식사를 대신하며 진행되는 구미시의 새벽 업무보고는 업무시간 공백을 최소화해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남유진 시장 취임과 함께 도입돼 10여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보고대상 사업은 각 부서별로 새롭게 발굴한 신규사업 228건과 주요(계속)사업 398건, 타 기관 시행사업 21건 등 총 647건이다.

그동안 시는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타지자체 벤치마킹과 시민 아이디어 제안, 주요현안사업 분석 등 사전준비와 심층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내년을 시정 10년 연속성에 기반한 시정 성과들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면서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책개발과 더불어 구미의 중장기적인 발전 동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직원 한명 한명이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마음으로 모든 사업들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고의 틀을 깨고 모든 사업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창의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로 수정·보완된 후 의회 업무보고를 거쳐 오는 12월 중 예산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된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