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는 5일 오후 2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단체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강신영 진주시협의회 운영위원에게 환경부장관 표창, 이병도 진주시협의회 운영위원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이반성면 협의회 정기수 지도위원 외 14명의 회원들에게 진주시장 표창패, 이미경 진주시 운영위원에게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표창을 각각 수여한다.

김용식 회장은 "자연보호연맹 단체는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생각으로 생활지역의 무단방치 생활쓰레기 정비와 환경정화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아울러 비봉산 제모습 찾기 등 도시주변 근교 산 정화활동에 동참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환경 조성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시장은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에서 비봉산 제모습 찾기 캠페인 및 국토대청결 운동을 솔선수범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시도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빠른 시일 내에 비봉산을 힐링 숲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념식을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이로 인해 우리들의 역할을 새롭게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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