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료
제18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료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6.10.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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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지난 1~2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전국의 소리꾼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 판소리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와 동초제판소리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부의 학생부와 고령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 날 본선에 오른 27명이 열띤 소리의 축제를 연 결과 영예의 일반부 대상에는 김나래씨가 선정됐다. 김나래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부상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동초 김연수 명창을 비롯한 송순섭, 라경자 등 다수의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고장”이라며 “앞으로도 판소리 전승과 계승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