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성남시민 화합 한마당… 8일 체육대회 개최
2만여 성남시민 화합 한마당… 8일 체육대회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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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8일 제43주년 시민의 날을 맞아 대화합 분위기를 다지는 체육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민체육대회는 이날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성남시내 50개 동 주민대표선수 2500명을 비롯한 응원단, 시민, 체육관계자 등 모두 2만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대회전날인 7일 시청 너른 못 광장에서 제43주년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를 축하하는 의미의 성화를 채화한다.

임계숙 KT여자하키감독이 성화 봉송 첫 주자로 참여하고 각 동별로 주민대표가 주자로 나서 성남시내 50개동을 달린다.

성남시청에서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까지 총연장 111㎞거리에 동별 주민대표가 성화 봉송주자로 뛰어 지역을 성화로 밝히게 된다.

마지막 주자인 성남FC의 황의조, 펜싱 남현희 선수가 시민의 날 개막식이 열리는 시간(8일 오전 10시)에 성화를 넘겨받아 경기장 점화대에 점화하면 본격적인 성남시민 체육대회가 시작된다.

열띤 응원전과 축하공연 속에 축구(남·여) 육상·탁구·게이트볼·배드민턴·줄다리기·씨름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군악대 퍼레이드, 성남시택견연맹의 택견시범, 청소년재단의 난타공연, 에어로빅체조연합회의 공연, 특공무술연합회의 특공무술 시범, 인기가수 전영록, 윙크의 공연이 펼쳐져 성남시민의 날 축하 분위기를 띄운다.

성남·도촌·이매·금곡·판교동의 150명으로 구성된 여성축구단 창단 발대식도 연다.

성남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시민상 수상자 6명과 주민참여 예산 입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기념식 때 진행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