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의 핵심사업인 SB(Science-Biz)플라자 건립 계획이 완성됐다.
충남 천안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첨단과학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역의 연구·산업기반을 활용, 산·학·연 연계기반 구축 및 관련 지원기관의 집적을 통해 기능지구로서 과학기술 사업화의 공간적 배경을 제공할 SB플라자는 전액 국비 264억원을 지원받아 2018년까지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513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설한다.
SB플라자는 9186㎡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9970.11㎡ 규모로 건립해 SB플라자 사업단, 창업공작소, 컨퍼러스홀, 사업화연구단, 연구개발 및 교육, 창업보육 등 과학기술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수행하는 ㈜디엔비건축사무소는 지난 2월부터 계획 및 설계한 SB플라자에 대한 실내외 공간 구성, 디자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본영 시장은 보고회에서 “SB플라자 건립을 통해 과학벨트사업의 성과가 지역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산·학·연 연계기반을 구축·집적화해, 활발한 창업과 기업활동,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플라자는 오는 12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8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ko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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