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9월초 영업자 모집 공고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선정된 사업자는 보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푸트드럭은 동의보감촌 내 주차장에서 3년간 영업이 가능하며약초축제 등 행사기간에는 동의전 앞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하게 된다. 메뉴로 샌드위치와 가래떡구이,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한다.
영업자 A씨는 "산청군 푸드트럭 1호점이 되어 기쁘기도 하고 많은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은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그동안 간식 등의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축제기간에 맞춰 개점한 푸드트럭으로 방문객들의 먹거리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트럭은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규제개혁의 핵심 정책이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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