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노벨생리의학상’ 일본 오스미 요시노리 영예
‘2016 노벨생리의학상’ 일본 오스미 요시노리 영예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10.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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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포식’ 연구… 日, 2년 연속 노벨상 수상
▲ (자료사진=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 현상을 연구해왔다.

오토파지는 세포 내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소기관을 분해하는 현상이다.

이로써 지난해 오무라 사토시(大村智) 일본 기타사토(北里)대 특별영예교수에 이어 일본은 2년 연속 노벨생리의학상을 배출하게 됐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