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역대 최다 관객·매진 기록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역대 최다 관객·매진 기록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6.10.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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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역대 최다 관객수, 최다 매진작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 대중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3일 집행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폐막한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총 관객 1만8909명, 총 37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보였다.

관객수는 2009년 제1회 영화제 당시 1만2215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주요 매진작은 이번 영화제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공동정범’과 개막작 ‘그 날’, 일본감독 마에다 겐지가 기록한 ‘동학농민혁명과 고추와 라이플 총’ 등이다.

다큐영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상영작도 영화제 시작 전 매진되며 일선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영화제가 개최된 지 8년을 맞아 관객과 관계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자리를 잡게 돼 기쁘다”며 “다큐영화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