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창출 ‘청년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상 수상
부산시, 일자리창출 ‘청년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상 수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9.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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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8일 2016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청년 해외진출(K-Move)’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부산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이날 같은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먼저 ‘청년 해외진출 부문(K-Move)’은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부산시는 지역의 미취업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2004년도에 ‘부산지역청년 실업해소 방안(Busan New Job Plan)’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해외인턴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는 기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의 구인기업 범위를 해외지역까지 넓혀 부산강소기업의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 등에 미취업 청년을 직접 취업시키는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해 9개국 47개기업에 62명을 채용시켰다.

부산시는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단체(대통령상)와 개인(고용노동부장관상․담당자)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서대는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부산시 ‘해외인턴취업지원사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K-Move스쿨’의 운영기관으로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했으며 우수한 취업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파견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21개국이며 파견업체는 450여개에 달한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포상은 일자리만들기·일자리지키기·취업지원 등에 기여한 단체(기업·대학·일자리대책 추진단체·공공기관)와 개인(사업주·근로자·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