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건소, 내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보령보건소, 내달 4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6.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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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보건소는 75세 이상은 다음달 4일, 65세 이상 74세까지는 1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대상은 1951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자로 연령대별 정해진 시기에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보령시민이 아닐 경우 10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미만의 장애인 1~3급, 기초생활수급자, 보훈대상자(국가유공자, 고엽제환자, 참전유공자)는 해당 증명서(신분증)를 소지한 후 보건소 방문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지난해 보다 3곳을 추가한 48개소의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 11월 15일까지 접종을 실시하고,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는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전염력이 강한 급성 호흡기질환이며 발열.두통.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월과 11월 사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