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토론회]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축사
[서민금융토론회]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축사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09.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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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은 28일 2016 서민금융토론회에 대해 “대단히 시의적절하고 뜻 깊은 행사”라고 평가했다.

초대 원장으로 서민금융 지원 일선에 선 김 원장은 10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서민금융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민금융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지난 10년간 금융당국을 비롯한 여러 유기관들이 서민 금융 공급기반을 일궈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서민금융 지원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민금융 지원이 양적으로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론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이 여러기관에 산재돼 있어 지원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말도 전했다.

김 원장은 이러한 지적을 보완하고 서민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복지, 자활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것이 ‘서민금융진흥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민금융진흥원이 각종 서민금융제도 및 상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과제도 많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들을 적극 반영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