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에 대한 제언 귀담아 듣겠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8일 2016 서민금융토론회에서 서민금융이 과거보다 앞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많은 제언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진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는 저성장,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현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고자 금융당국 역시 경제적 약자를 도와 사회적 결속력을 다지고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에 우선순위를 두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수 기관에서 유사한 상품이 늘어나 불편과 혼란이 야기되면서 서민금융상품이 어려워졌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원장은 “그러나 서민금융 전반을 지원하는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되면서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 강화와 함께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오는 소중한 제언들을 귀 담아 들어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정부 역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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