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토론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축사
[서민금융토론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축사
  • 조재형 기자
  • 승인 2016.09.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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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의 역할과 방향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연합뉴스
“서민금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선 서민금융진흥원의 역할과 방향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2016 서민금융정책 토론회’의 축사에서 서민금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국민들은 낮은 소득과 신용도로 인해 금융소외를 겪는 등 금융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가 여러 용도의 정책성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민들을 위한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23일 출범하면서 서민금융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의 지원 실적은 지난해 말까지 약 25조원에 달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 컨트롤타워로서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그 역할과 방향을 정립하는 등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회는 서민금융의 미래와 방향을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금융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서민 금융 문제와 부담을 경감하고, 서민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