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둔치, 어떻게하나?… '제13회 부산강 포럼' 개최
낙동강 둔치, 어떻게하나?… '제13회 부산강 포럼'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9.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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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하천지원센터는 1650만㎡(500만평) 규모의 낙동강 둔치의 관리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3회 2016 부산 강포럼’을 29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부산의 강과 하천 둔치의 보존과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계·전문가·시민단체·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강포럼 주기재 조직위원장이 기조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어 성기준 부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 곽영식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의 ‘부산시 권역의 낙동강 둔치 관리와 과제’ △ 김경철 습지와 새들의 친구 사무국장의 ‘바람직한 부산시 권역의 둔치 관리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지정 및 청중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승환 동아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시민참여형 강 하천 생태교육과 관련된 ‘부산권역의 강과 하천에서 생태교육 센터의 현황과 효율적 운영’ 및 ‘우리나라의 강과 하천 환경 교육의 현주소와 네트워크’라는 2가지 주제 발표에 대해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국제회의장 로비에서는 부산 하천 10년 사진전과 포스터 전시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포럼과 부대행사를 통해 새로운 하천 철학을 담아 풍요로움과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가꿔 지속 가능한 강과 하천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