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인삼한우 명품·무궁화 축제 문화행사 풍성
홍천 인삼한우 명품·무궁화 축제 문화행사 풍성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6.09.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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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지역 농특산물을 소재로 하는 '제14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와 '제8회 홍천 무궁화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홍천군에 따르면 내달 1일 개막하는 홍천 무궁화축제에서는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가들의 무대가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대북공연, 치어리딩, 지역가수 공연으로 꾸며지는 '드림콘서트'가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성악, 팝페라, 클래식 등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동아리팀 등이 출연하는 '홍천강 가을음악회'가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셋째날인 3일 저녁 토리숲에서는 10개 읍·면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2016 홍천강 가요제' 무대를 꾸민다.

군민들은 숨겨둔 노래솜씨와 장기 등으로 각 지역의 자존심을 내건 흥겨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홍천출신 가수 이상번, 금잔디 등도 출연한다.

4일 저녁에는 '2016 한마음 콘서트'와 불꽃놀이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트로트 퀸 장윤정을 비롯해 신유, 진성, 서지오, 걸그룹 워너비, 배드키즈가 출연하여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밤하늘 가을축제의 화려함을 수놓게 된다.

이밖에 축제기간 매일 오후 1~2시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문화도민운동 댄스공연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축제 전 기간 동안 다양한 특설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