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울서 외국인투자유치 마케팅 펼쳐
부산시, 서울서 외국인투자유치 마케팅 펼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9.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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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싱가폴등 7개국 기업투자자 27명 초청
에코텔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주요 프로젝트 소개

부산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 외국인투자주간(FIW 2016)’에 참가해 투자유치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시는 27일 행사기간 동안 글로벌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 주요 프로젝트 소개하며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부산 산업시찰 일정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7개국 20여개 기업투자자 27명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과 명지국제신도시, 부산 신항만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중국 최대, 세계 3위 글로벌 풍력 발전·설비회사인 골드윈드사는 부산 해상풍력단지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생산기지 건립에 관심을 갖고 참가하게 된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K-water,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 주거와 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친환경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7월부터 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

코트라가 주간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신산업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개막식, 지역·산업별 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유치 상담회, 전문가 포럼, 해외언론 기자간담회, 산업시찰, 홍보관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국투자에 관심있는 잠재 투자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부산의 외국인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 투자를 유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