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 13년만에 부활… 전소민 “키스신에 가슴 설렐 것”
‘1%의 어떤 것’ 13년만에 부활… 전소민 “키스신에 가슴 설렐 것”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9.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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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드라맥스 제공)
13년 전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13년 만에 다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사 가딘미디어의 전지혜 기획이사는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당시에는 12세 아침드라마 등급에 맞게 가족극 색깔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원작 소설처럼 로맨스에 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주인공은 하석진과 전소민으로 낙점됐다.

하석진은 32살 호텔 상속자 이재인 역을 맡았으며, 전소민은 6살 연하 초등학교 고사 김다현 역을 맡았다.

하석진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렵게 인터넷을 찾아서 다시 봤는데 정말 알콩달콩한 모습이었다”며 “시 주인공들처럼 연기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새로운 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하석진과 연기하는 게 재미있었다”며 “현장 분위기가 좋아 촬영 내내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전지혜 기획이사는 이번 작품이 15세 시청가로 2003년에 방송된 원작 드라마의 12세 시청가보다 연령대가 높아진 것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전 이사는 하석진의 키스신을 꼽으며 “하석진 씨가 키스를 얼마나 잘 하는지 알 수 있다. 깜짝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하석진은 “12세 시청가능 정도”라고 해명했고, 전소민은 “키스신은 많은 여성들이 가슴 설렐 것으로 단언하고 있다. 편집본을 보면서 많이 웃다가 울다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며 “편집하시는 분들이 여성들이었는데, 소리를 지르면서 편집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보시면 흐뭇하실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완성됐다. 첫 방송은 다음달 5일 오후 9시 케이블 채널 드라맥스를 통해 방영된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방송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