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3일간 개회
구로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3일간 개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9.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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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는 26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의회는 회기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체계 개편 촉구에 관한 건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0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박종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체계 개편 촉구에 관한 건의안’은 전기요금의  용도별 요금부담을 형평에 맞게 재검토해 누진구간 단계 축소와 누진율 완화 등 전기요금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은 전기요금 누진제도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으로 에어컨 등을 마음대로 틀지 못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했다”며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통해 다른 전기요금 종별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로 개선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제안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 건의안이 채택되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주요안건은 박평길 의원이 상위법령에 맞게 인용조항을 변경하고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 관련조항을 정비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구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김희서 의원이 자원순환센터 건립관련 행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목적으로 대표 발의한 ‘구로구 자원순환센터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등이다.

또 구로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도시디자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재)구로희망복지재단 출연 동의안, 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동의안 등이다.

한편 구의회는 1차 본회의 종료 후 구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전 구의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정헌영 강사를 초빙해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