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내달 1~3일 개최
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내달 1~3일 개최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6.09.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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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대제 봉행 등…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도
▲ 인천시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마니산 일원에서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를 개최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마니산 일원에서 단기 4349년을 기념하는 ‘강화마니산 개천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성화 채화식도 병행 진행하며, 여기서 채화된 성화는 충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을 밝히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인 1일 세계드론대회를 석권한 드론 천재 김민찬 선수의 환상적인 드론 시범공연에 이어 2일에는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권위가 높아지면서 참가자가 줄을 잇고 있는 제4회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마니산 정상에서 개천대제 봉행과 함께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을 가진다.

또한 인천시민 3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애인산행대회도 축제기간 내내 연다. 부대행사로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13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사진작가인 최광호 사진전, 강화농특산물 판매장터 등이 관광객들을 맞는다.

한편, 마니산 참성단은 우리나라를 건국한 단군이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하늘에 고하고 제를 올린 신성한 장소로 홍익인간 정신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민족의 성지이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