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이 전직원에 대해 주4일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25일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전체 종업원 약 5800명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미야사카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이 종업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야후는 현재 일주일에 이틀인 휴일을 토·일요일에 국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수년 내 1주일에 3일을 쉬도록 근무 시스템을 바꿀 계획이다.
앞서 유니클로를 판매하는 퍼스트리테일링이 특정 지역에서만 근무하는 ‘지역 정사원’에게 주 4일 근무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대기업이 전체 정규직 사원을 상대로 주 4일 근무를 시도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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