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찬성…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퇴장한 가운데 무기명 표결으로 치러졌으며 총 170명이 참여해 찬성 160명, 반대 7명, 무효 3명으로 가결처리됐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것은 박근혜 정부 들어 제출된 다섯 번째 해임건의안 중 처음이다.
지난 2003년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13년 만이다.
헌법상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에 의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가결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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