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맨유 홈경기에 전 세계 꿈나무 초청
쉐보레, 맨유 홈경기에 전 세계 꿈나무 초청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6.09.22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2명 등 11명… 맨유-레스터시티전 마스코트로 활약
▲ 사진은 쉐보레 유니폼을 입은 맨유 선수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 쉐보레가 오는 24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맨유와 레스터시티 경기에 전세계 11명의 어린이를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서 초청된 우정우(11), 김호민(13) 어린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초청된 어린이 11명은 경기 마스코트로서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 맨유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게 된다.

맨유 선수들은 초청 어린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경기 시작 직전 함께 입장한 마스코트들에게 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들 어린이들은 축구를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등 축구의 정신을 잘 보여준 어린이들로 선발됐으며, 한국을 비롯, 중국, 콜롬비아,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전세계에서 초청돼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초청 어린이들은 맨유에서 마련한 특별 축구교실에 참가하고 맨유의 상징인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을 투어하는 한편, 맨유의 현역 및 레전드 선수들과 감독을 만나 이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치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쉐보레의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쉐보레는 축구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인생의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주고자 이 캠페인을 시작해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다.

팀 마호니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올해 마스코트로 선정된 11명의 어린이들은 쉐보레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의 핵심을 나타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로 관전하며 응원하는 ‘맨유 올빼미 응원 패키지’(450명, 동반인 포함 900명)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