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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12월에는 인상 유력
美 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12월에는 인상 유력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9.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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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 위험요인들 거의 상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열어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자료사진=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미 연준은 21일(현지시간) 올해 6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연준은 “최근 미국 경제가 직면한 단기 위험요인들이 거의 상쇄됐다”며 “연방 기준금리의 인상 여건이 최근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르면 올해 안에 한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풀이했다.

연준은 향후 물가상승률과 고용지표를 고려해 11월8일 미국 대선 이후 열리는 12월 13~14일 마지막 회의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하면서 올해 들어 열린 6차례 회의 연속 동결이다.

의결권을 지닌 위원 10명 가운데 재닛 옐런 의장을 포함한 7명이 동결에, 3명이 인상에 손을 들었다.

연준은 금리 동결 배경으로 “연준의 목표들을 향한 지속적인 진전의 추가 증거를 당분간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비록 실업률이 최근 몇 달간 거의 변화가 없지만 고용 상황은 견고하고, 가계소비는 강하게 늘고 있지만 기업들의 고정투자가 약세”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2017∼2018년 예상 금리인상 횟수를 당초 3차례에서 2차례로 낮춰 잡았다.

또 올해 미 경제 성장률 전망도 기존의 2%에서 1.8%로 낮췄다. 연준은 향후 3년간 경제성장 전망도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신아일보] 신혜영 기자 hysh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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