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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의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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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아일보
  • 승인 2007.04.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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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유럽식 신호등 위치 조정사업 보다



‘개선 신호등’ 설치시 예산 절감·사고 급감
색맹등 색각이상자 운전면허 취득 가능해져

남정위 K1-RTS 대표 인터뷰
현행 교차로는 여러 방면의 차량이 한 곳에서 교차해 복잡한 데다, 황색신호때 과속으로 무리하게 진입하는 차량과 건너편에서 이미 출발한 차량과의 충돌 사고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정지선을 무시하고 교차로 진입 직전에 있는 횡단보도로 들어서는 바람에 보행자 사고가 유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차로 부근에서 황색신호가 갑자기 점등함으로서 운전자가 정지할 때 후미 추돌사고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
전북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전북지부가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1천665건중 교차로내의 사고가 40.9%인 6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교차로 접근부에서의 사고로 36.3%인 604건으로 조사되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교차로 부근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교통부는 교차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현재의 교차로 진출 지점에 설치돼 있는 신호등을 진입 지점으로 옮기는 방식, 즉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에서 교차로 건너편 쪽으로 30~40m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을 건너기 전 정지선 바로 앞쪽으로 옮겨 설치하는 유럽식 신호등 위치 조정 시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신호등의 재구성과 신호체계에 대한 부분적인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앞에서 말한 유럽식 신호등 위치 조정 시행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색각이상자(색맹 또는 색약)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K1-RTS 대표 남정위)가 있어 그를 인터뷰 했다.

◈ 현행 교차로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경미한 처벌

▶ 현행 우리나라 교차로 신호등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지?

교차로에서의 예측출발 또는 황색신호 시 교차로 진입등 신호위반 행위에 대한 범칙금이 현재 수 만원밖에 되지 않아, 교통사고 유발의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칙금 적용 율이 낮음으로 경각심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현재의 신호등은 신호등 등장 이래 단 한차례의 변경 없이 3구내지 4구로 나타내는 신호등을 계속해서 사용해 오다가 다만 4-5년 전부터 절전 및 내구수명 연장과 시인성이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LED를 이용한 신호등으로 변경한 것이 고작입니다.
이러한 신호등은 교차로에서 갑자기 황색신호가 나타남으로 인해 교차로에서의 교통사고위험부담을 항상 안고 있으며, 별도의 U턴 신호와 좌회전 및 U턴의 동시 신호가 없음으로 운전자가 보조표지를 보고 운전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야간에 그 보조표지의 인식이 어려워 주변 상황에 따라 눈치를 보며 운행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신호등에 잔여시간 및 대기시간 표시기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의 지루함과 답답함이 스트레스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신호등의 신호구성은 좌회전 화살표 외에는 모두 원의 형태로 색상을 구별하여 정지 또는 진행을 하도록 함으로서 색각이상자(색맹 또는 색약)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가 없는 것도 결점이 되고 있습니다.
◈ 유럽식 교차로 정비시 문제점
-예산 소요, 정지선 앞쪽위치 차량 신호등 확인 불가, 후미차량의 경적 문제 대두-

▶ 정부에서 유럽식 교차로로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는지?

도로관리청에서는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신호등이 20~30m 뒤쪽으로 이동한 만큼 ‘딜레마존(교차로 쪽으로 진행하려는 차량이 황색신호가 들어올 때 정지해야겠다고 느끼는 지점)’도 지금보다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인식하게 되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훨씬 전에 신호변환을 인식하므로 진입을 포기하게 되고, 정지선을 지나버리면 신호등을 볼 수 없으므로 예측출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을 하고 시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호등 위치 조정사업으로 현재 교차로 진출 지점에 설치돼 있는 신호등을 진입 지점으로 옮기는 방식을 이행하자면 교차로 1곳의 소요 예산이 최소 약 2-3천 만원으로서, 전국적으로 전면 정비하는 데는 수천억 이상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예산상의 문제와, 운전자가 부주의로 정지선을 넘어 신호대기를 하게 되었을 경우 해당 운전자는 신호등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출발 신호 시 자연적으로 후미차량이 출발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이러한 수단으로 경적을 사용하게 될 것이므로 이로 인해 소음을 유발하게 될 것입니다.
◈ 준법정신 교육 선행

▶ 그러면 앞으로 교차로 신호등의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교통질서는 사회질서의 기본입니다. 교통질서는 자동차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마음에 따라 지켜지는 것인 만큼, “나 하나쯤이야 위반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위법운전을 한다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공동체 사회에서 약속을 지키는 개인의 양심이 우선 올바로 서야, 명랑한 공동생활을 영위 할 수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올바른 교통문화를 위해서 필요한지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과 그러한 교육을 토대로 운전자들은 자신의 잘못된 마음과 운전 자세를 반성하고 고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현재의 기성세대들에 대한 교육은 어려운 실정이므로 오직 강화된 교통법규만이 최선일 것이나, 단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으로 미래의 자율적인 교통질서 지키기에 희망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차량운전은 하나의 약속으로서 약속과 질서는 자율에 의해 지켜질 때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게 되는데도 다른 운전자에게는 질서 지키기를 외치면서도 막상 자신이 운전할 때는 “나 하나쯤이야!, 바쁜데 어쩔 수 없어!”, 하는 생각으로 법규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기 이전에 사회질서를 혼란케 하는 것입니다.
교통량의 폭발적인 증가, 도로공사, 차량의 행렬, 경음기 소리 등 교통여건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도로에 나가는 것 자체가 짜증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준수해야 할 교통질서나 법규를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못하고 난폭운전, 양보하지 않는 습관이 법규위반이나 교통사고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은 앞에서 말했듯이, 기성세대에 대한 자율적인 교통질서 지키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므로 오직 교차로에서의 만큼은 교통질서 위반자에 대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 교차로 교통신호등의 구조 개선, 청색등이 점멸한다

▶ 신호체계나 제도에도 문제가 있지만 신호등의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내용인지?

평소 운전자들이 황색 신호시 무리하게 교차로 진입을 하지 않는다면 사고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입니다.
도로교통안전리공단 전북지부 이점호 박사에 따르면 “교차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운전자들이 신호가 황색으로 바뀌어도 이것을 녹색신호 연장으로 인식을 한다” 는 점으로 미루어 현재 신호체계로는 무리한 교차로 진입을 막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운전자가 운행중 교차로 부근에서 갑자기 황색신호가 점등되면 당황하여 과속내지는 급제동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황색신호 점등 수 초 전에 진행중 신호(청색신호) 또는 황색신호를 1초 간격으로 3회가량 점멸해줌으로서 해결이 가능 할 것입니다.
이러한 진행신호(청색신호) 또는 황색신호의 점멸로 인해 황색신호로 바뀌는 잔여시간을 운전자가 미리 예상할 수가 있고, 또한 원거리에서도 예비신호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교차로 통과 시 정지시기를 사전에 판단할 수가 있어 운전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운전자의 안전운행이 보장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하려는 운전자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여 줌으로서, 교차로 밖에서 진행 중인 운전자가 청색신호등의 점멸 인식으로 주행 가능한 잔여시간을 인지할 수가 있어 교차로 진입 시 무리한 주행을 억제하여 횡단보도상의 과속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원거리에서도 예비신호 인식이 가능함으로서 다음 교차로의 청색신호 또는 황색신호등의 점멸이 확인되면 바로 앞 교차로를 무리하게 통과 하더라도 어차피 다음신호에서 대기함을 운전자가 스스로 인식을 하게 됨으로서, 바로 앞 교차로에서의 무리한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예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차량이 교차로를 향하여 과속으로 질주하고 있는 상황 중에 횡단보도 앞에서 갑자기 황색등이 켜지면 설까 말까 망설이다가 갑자기 급정거를 하는 경우에는 뒤 따라 오던 후미차량의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을 할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정지를 하지 않고 그냥 질주하는 바람에 타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과의 충돌 사고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 또한 예방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교차로에서 경찰관과 운전자 간에 황색신호 후 횡단보도 통과 여부에 대한 시비를 가끔 볼 수가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간의 마찰도 해소가 될 것이며, 또한 후미 차량이 앞 차의 후미에 바짝 붙어서 근접 회전 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서 접촉사고에 의한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청색신호 또는 황색신호 점멸신호를 활용 한다면 교차로 내에서의 교통사고는 자연히 줄어들 것이므로 굳이 유럽식 교차로를 시행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또한 그것으로 인하여 막대한 국가 재정도 낭비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 대기시간 및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그리고 교통질서를 위반하게 되는 운전자의 심리적인 원인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 발생하는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연관이 많습니다.
교통여건이 악화돼 운전의 주체인 운전자들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약간의 위협이 가해져도 흥분하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도심에서의 신호대기 시간과 진행시의 잔여시간을 몰라 교차로에서 신경을 곤두세우는 일이 잦아 스트레스를 더욱 유발시키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신호등에 대기시간 및 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 운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기시간 및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함으로서 운전자들에게는 신호대기 시 신호등을 계속 주시하여야 하는 불편 해소와 신호대기 시간의 지루함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정지신호에서 출발신호로 바뀌었을 때 앞 차량의 지연 출발로 후미차량의 경적 울림으로 인한 소음공해 방지는 물론 운전자가 대기시간 인식으로 인하여 짧은 시간 활용에 있어서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고 여유 있게 일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차량 진행신호는 모두 화살표 그림으로 표시
-좌회전 및 U턴의 동시 신호와 별도의 U턴 추가로 색각이
자(색맹, 색약자) 운전 가능-

▶ 색맹 또는 색약자인 색각 이상자도 앞으로는 운전이 가능하다고 하였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이 되는지?

현재는 U턴을 하려면 좌회전 신호나 보행시에 하게 되는데, 현재의 신호등은 별도의 U턴 신호라든가, 좌회전 및 U턴의 동시 신호가 없음으로 운전자가 보행시 U턴, 또는 좌회전시 U턴 등의 보조표지를 보고 운전을 하는데 문제는 야간에 그 보조표지의 인식이 어려워 주변 상황에 따라 눈치를 보며 운행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좌회전시 유턴에 있어서는 운전자가 좌회전 신호를 보고 좌회전을 하면 되지만 보행 시 유턴에 있어서는 보행신호가 켜지고 꺼질 동안에 회전을 해야 합니다.
이때 운전자들은 보행신호가 운전자 시야의 측면에 있기 때문에 시인성이 떨어져 본의 아니게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와 그로인해 차량 운전 차량 정체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호등에 좌회전 및 U턴의 동시 신호와 별도의 U턴 신호를 구성 한다면 운전자가 보행자 및 보행신호나 별도의 표지와 관계없이 신호등의 지시만으로도 안전하게 U턴이 가능하고, 후미의 차량이 앞 차의 후미에 근접 회전 시 발생하는 접촉 사고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용하고 있는 차량의 직진신호(녹색 원)를 직진화살표 신호로 변경하는 등 차량의 진행신호는 모두 화살표로 표시를 하게 되면 운전자들이 교통신호의 인식이 쉬워지고 불편도 해소되어 자연스럽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게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색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색각이상자(색맹, 색약자)도 그림 형태는 일반인 보다 더욱 구별능력이 뛰어 남으로 운전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 1개의 신호등으로 다수개의 신호기능 구성

▶ 앞으로는 1개의 신호구에서 3가지 신호를 나타낸다고 하는데 그 방법과 효과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4-5년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LED를 이용한 신호등이 없어 일반 전구로 신호등을 점등했기 때문에 1개의 신호구에 1가지 신호밖에 나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LED가 출시된 이후 1개의 신호구에서 3가지 신호를 나타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좌회전과 유턴신호가 적용되는 기존 4개의 등을 2개의 등으로 하고 T자형도로의 3등은 2개의 등으로 하며, 비보호 좌회전과 직진만 허용되는 3등은 1개의 등으로 설치함으로서, 신호구의 감소로 인한 예산 절감과 강풍으로 인한 파손 및 흔들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부피, 무게 등의 감소로 시설물 설치가 용이하며 도시미관도 살릴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지금까지 설명한 개선신호등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는데

2006년초에 특허와 실용신안등록에 대한 2중 출원을 하여 지난해 10월 실용신안 등록이 되었으며 아마 올 6, 7월경이면 특허증도 수령하리라 생각합니다.

▶ 끝으로 교통관리 또는 도로관리청에 하실 말씀이 있다면?

지금이야 말로 사회 패러다임을 아날로그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가는 정부혁신의 필요성을 말할 때 인것 같습니다.
선진혁신건설로 세계10위권의 경쟁력 있는 국가와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려면 사회적 제도를 과감하게 혁신해야 하며, 변화를 귀찮아하고 싫어하는 일부 공직자들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여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사장되고 있는데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정부혁신관련 대통령 발언을 보면 “창조적 아이디어를 쏟아내자.” “혁신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지는 단초는 아이디어이다” “혁신은 생존권의 필수조건이다.”라는 말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부 조직에서 그러한 아이디어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모두 공염불에 그칠 것입니다. 또한 이 어려운 시국에 국제적으로도 빛을 볼 수 있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가 있도록 시험 시공이 나마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정원영 기자 wyju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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