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유류할증료, 4개월 연속 1100원
1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8월16일∼9월15일 싱가포르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55.68달러, 갤런당 132.57센트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항공유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된다.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150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면제한다.
이에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과 관계없이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10월에도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되면서 지난해 9월부터 14개월째 0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에도 11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7월 1100원으로 책정된 이후 4개월 연속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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