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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의 불청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예방법
명절의 불청객 손목터널증후군 원인과 예방법
  • 신아일보
  • 승인 2016.09.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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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병원 최준하 원장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추석 옛 속담에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수확의 계절, 가을에 맞는 추석은 모든 것이 풍요로운 그런 날이라는 뜻이다.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해 길게는 5일까지 쉴 수 있지만 주부들의 이야기는 좀 다르다. 매년 경험하면서도 쉴 틈 없는 집안일에 한숨이 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명절을 지낸 후 주부들은 손목 통증을 느끼기 쉬우며 음식 준비부터 행주짜기, 걸레질, 음식 나르기 등에 이르기까지 손목을 쉴 새 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저림증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분지하는 정중신경이 횡수근 인대에 의해 눌려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 경험이 90%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즉, 손목을 통과하는 신경이 손목의 두꺼워진 인대에 눌려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손목에는 횡수근 인대에 둘러싸인 ‘손목터널’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곳을 통해 정중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9개의 힘줄이 지나간다.

손목을 자주 쓰게 되는 등의 어떤 원인으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팔과 손가락 감각에 이상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각 손가락이 아프게 되면서 손가락 힘이 약해질 수도 있고, 점차 감각이 없어지거나 심하면 엄지손가락의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60~70%는 양쪽 손에 증상을 보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중년의 여성이나 비만 환자에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잦은 전자제품의 잦은 사용 즉,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대부분 손을 덜 쓰면 호전되나 방치하면 심각한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는 보전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손목을 쉬게 하거나 약물요법, 물리치료, 부목 등과 가은 보조적인 요법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사용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터널 외에 다른 부위에 신경압박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가능성 있어 주의를 요한다.

다른 부위에도 압박이 있다면 동시에 치료가 이뤄져야 하고 비수술적인 방법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 손목터널의 두꺼워져 있는 인대를 간단히 절개해 주게 되면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더드림병원 최준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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