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제교류·유학생 페스티벌’ 개최
전북대, ‘국제교류·유학생 페스티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9.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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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든벨·각국 문화체험·K-POP공연 등 진행
▲ 전북도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전북도 국제교류 및 유학생 페스티벌’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전북도에 거주하는 유학생 등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전북도 국제교류 및 유학생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와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북도민과 외국인들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전북대 이남호 총장, 황현 도의회 의장, Peteris Vaivars 라트비아대사, 쑨쐔위 광주중국 총영사 등 7개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도민, 전북거주 외국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철 국제교류센터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송하진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평소 접하지 못한 모로코와 르완다와 라트비아의 사회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먼나라 배우기’와 도전 골든벨 등이 이어졌다.

또한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풍물과 음식체험전과 국내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팀의 초청공연, K-POP공연, 도민·외국인이 함께하는 전북역사문화 퀴즈대회 등을 펼쳤다.

특히 부대행사로 대규모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 국제교류 및 유학생 페스티벌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며, 서로가 소통하고 감동하는 자리”라며 “세계속의 전북, 전북속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전북은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으며, 전통문화가 잘 살아 있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며 “우리지역 대학에 머무는 동안 가슴 속 꿈과 미래를 갈고 닦아 세상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북/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