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시설’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
‘전국 최고 시설’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9.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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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기념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개최
▲ 경남 밀양시가 11일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이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경남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배드민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축하 기념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손승모(밀양시청 감독), 하태권(요넥스 감독), 이재진, 황지만 선수의 레전드 시범경기가 열려 동호인, 시민들로부터 열광적 환호를 받았다.

2014년 9월 착공한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연면적 7198.81㎡,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녹색건축 인증서를 받은 건물이다.

방송실, 심판실, 운영실, 웨이트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2500여명(가변형 관람석)을 수용할 수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을 국제 및 국내 생활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전국의 초·중·고 대학 및 실업팀, 국가대표 선수의 전지훈련지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밀양시가 배드민턴 메카의 중심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관 기념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제30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겸 2016 경상남도 배드민턴 최강자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 1288개팀 2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 기량을 발휘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