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20기동대 자원봉사자 합동순회봉사 시행
진주시 120기동대 자원봉사자 합동순회봉사 시행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9.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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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면서 가전제품 수리 등 참봉사 실천

경남 진주시는 8일 대곡면 북창마을 일원에서 한국전력공사진주지사 등 유관기관, 업체와 합동으로 3분기 120기동대 자원봉사자 합동순회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회봉사는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주민의 부름에 맞는 뜻있는 참 봉사를 펼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진주시가 합동순회봉사 행사에 필요한 형광등, 전기밥솥 패킹·압력장치 등 부품을 구입 준비하고,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사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삼성전자서비스 남부지사, LG전자(주) 부산지원센타 등 8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진주지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경남지사는 전기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7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주 대상으로 전기안전교육은 물론 노후화 된 전기시설 점검 및 수리 봉사를 하면서 진주시에서 준비한 형광등을 교체했다.

LG전자(주) 부산지원센터와 삼성전자서비스(주)남부지사는 2대의 이동식 서비스 차량으로 선풍기,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등 가전제품에 대해서 간단한 것은 무상으로 수리하고, 전기밥솥의 압력장치가 고장 난 것은 진주시에서 준비한 전기밥솥 패킹을 교체 해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 받은 설매리 주민 강양기씨는 "오지 마을까지 직접 찾아 와 무료 봉사를 해주신 진주시와 봉사단체에 고맙다"면서 향후 계속해서 순회봉사 활동을 대대적으로 해 줄 것을 기대했.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365일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고충사항을 찾아 처리 하는 등 120 기동대 업무를 4대 복지시책과 연계 추진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 할 수 있는 참봉사를 더욱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