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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배치 반대 표명… “전략 안정에 불리”
中, 사드 배치 반대 표명… “전략 안정에 불리”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09.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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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의 안전 이익은 반드시 존중돼야”

중국이 한·중 정상회담 종료 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문제는 중국 측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사드 배치가 전략 안정에 불리하며 지역 모순을 격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안전 이익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드 배치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사드 배치 등 강력한 한미연합 억지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 측과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화춘잉 대변인은 북한의 6자회담 차석 대표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전날 베이징을 전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에 대해 들은 바가 없기에 알려줄 것이 없다는 답변을 남겼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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