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개회 일주일 만에 단체 기념사진 촬영
여야, 정기국회 개회 일주일 만에 단체 기념사진 촬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09.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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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20대 국회의원들이 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첫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당초 지난 1일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찍으려 했으나 당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단체촬영에서 정중앙 맨 앞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섰다.

정 의장 좌우 양측엔 새누리당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나란히 섰다.

▲ 정세균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7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들은 웃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차렷 자세, 또 오른손을 높이 들고 화이팅을 외치는 포즈 등으로 사진을 남겼다.

의원 단체 기념사진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회 사무총장이던 2014년 1월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다짐한다는 차원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촬영했다.

이번은 지난해 정기국회 개회식 이후 두번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