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외교’ 朴대통령, 라오스서 美·日 정상회담
‘릴레이 외교’ 朴대통령, 라오스서 美·日 정상회담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9.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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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과 사실상 마지막 회담… 예정보다 길어질 듯

▲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항저우 국제전시장에 도착, 단체기념촬영장으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차례로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에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박 대통령은 러시아(3일), 중국(5일)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지금이 북핵 저지의 마지막 기회”라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국 대선(11월 8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회담은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다.

이 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한 추가적인 대북 압박·제재 조치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 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더 길게 갖는 방향으로 한미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전날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상황을 감안한 조치로 관측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어 7일 열릴 것으로 알려진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북핵 공조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