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자, 채용 서류 검토에 평균 13분 소요
인사 담당자, 채용 서류 검토에 평균 13분 소요
  • 문경림 기자
  • 승인 2016.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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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주는 자소서는 ‘간결하고 명확한 자소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들의 서류를 검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분이 소요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데 평균 13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지원직무 관련 경험(34.1%) △보유기술과 교육이수 사항(18.5%) △전공(13.1%) △보유 자격증(7.9%)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들은 호감으로 꼽히는 자기소개서와 비호감으로 꼽히는 자소서 유형도 꼽았다.

호감을 사는 자소서 유형에는 간결하고 명확한 자소서(24.3%)를 가장 많이 택했다.

직무와 기업에 애정이 드러난 유형(17.2%) △경력 중심의 성과를 잘 나타낸 유형(16.1%) △뚜렷한 목표의식을 보여주는 유형(14.4%)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강조한 유형(10.4%) 순으로 나타났다.

비호감 자소서로는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은 유형(25.1%) △회사 정보를 잘못 기재한 유형(16.6%) △근거 없는 주장·추상적 표현이 많은 유형(12.8%) △표현·사례가 상투적(12%) 등을 들었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71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신입 공채 지원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하반기 공채 도전 의향을 밝힌 가운데 평균 17.95곳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신아일보] 문경림 기자 rg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