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伊총리와 회담… “북핵 저지 노력에 동참해달라”
朴대통령, 伊총리와 회담… “북핵 저지 노력에 동참해달라”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9.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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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치 총리 “북 제재·압박 필요… 보건의료 분야 등 협력도 확대”
▲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현지시각) 항저우에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이탈리아 관계와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북핵 공조 및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공통 입장을 갖고 있는 이탈리아가 앞으로도 우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렌치 총리는 “올초부터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 및 압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명품 소비재 분야에서 디자인, 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교류하고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렌치 총리는 “이탈리아의 문화재와 박물관에 한국의 혁신기술을 접목하고자 한다”면서 “양국 학생·청년 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면서 고령화 대응을 위한 로봇과 보건의료 등 분야의 협력도 확대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