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김 장관 해임건으안을 조만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해임 건의 검토 대상이었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달 8~9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던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 연기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항의하며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의장 경호원의 멸살을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야권은 아울러 국회 인사청문회 부적격 판정 후보자의 임명 강행 등 인사청문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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