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룻팅 인도네시아-(주)케미드, 익산시 등과 MOU 체결
프룻팅 인도네시아-(주)케미드, 익산시 등과 MOU 체결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9.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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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룻팅 인도네시아와 국내기업 ㈜케미드는 지난 2일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기업 PT.Fruit-ING Indonesia(프룻팅 인도네시아)와 국내기업 ㈜케미드는 지난 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식품대전 내 설치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관에서 농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호종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김동규 전북도 과장, 고성봉 익산시 식품클러스터지원과장, 최희종 국가식품클러스터 센터장, Iwan Winardi 프룻팅 인도네시아 대표, 문재석 케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동 자바 주에 소재한 PT.Fruit-ING Indonesia는 망고, 구아바, 오렌지 등 열대과육 및 과실음료 등을 제조하는 식음료 전문기업이다. 유럽, 미국, 일본 등에 OEM방식으로 수출하며 유니레버, 아사히 등 세계 유명 다국적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거래하고 있다.

한국 식품시장 진출과 원활한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한 PT.Fruit-ING Indonesia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향후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을 통해 고구마 스틱, 라떼, 과실음료, 기능성 음료를 생산해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케미드는 친환경을 지향하는 식품첨가물 전문기업으로 식품 제조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네오화이트, 네오크린마론, 소포제 등의 혼합제제와 환경 오염원을 제거하는 수처리제, 탈취제, 질소산화물(대기오염 배기가스) 제거용 약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케미드는 건강 위주로 변화되는 식생활 풍토에 따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첨가물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했다.

지난달 LH에 분양신청을 하고 이달 중 분양계약 체결 후, 내년 말 제2공장 설립을 위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성봉 시 식품클러스터지원과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능성을 바라보고 체결을 결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성장하는데 최선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