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에 지역주민 기부로 만들어진 착한커피 전해
남양주경찰서에 지역주민 기부로 만들어진 착한커피 전해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6.08.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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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8월 이벤트

 

경기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8월 이벤트로 남양주시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남양주경찰서에 지역주민의 기부로 만들어진 착한커피를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커피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뜨란에서 지난 1일부터 3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의 기부티콘 5장이 모이면 1잔의 착한커피가 남양주경찰서에 기부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수고한 남양주경찰서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뜨란의 커피트럭은 180잔의 커피를 싣고 경찰관들에게 착한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동미 과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커피라 더 따뜻하고 맛있는 커피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남양주경찰서는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경찰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항상 지역주민 여러분 곁에 서있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최승철 관장은 “우리복지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월별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해 늘 고생해주시는 남양주경찰서에 착한커피 나눔이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아방지용 팔찌와 전동휠체어 야간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 예방을 위해 장애인생활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점검 및 시설직원면담, 여성장애인과 의견청취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생활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