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3파전… '더블유(W)' 선두·'질투의 화신' 반격·'함틋' 부진
수목극 3파전… '더블유(W)' 선두·'질투의 화신' 반격·'함틋' 부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8.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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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SBS·KBS2 TV 방송 캡처)
수목드라마의 치열한 경쟁 속에 시청자들의 리모컨이 바빠지고 있다.

MBC '더블유(W)'가 여전한 선두를 점한 가운데 SBS '질투의 화신'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꺾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6일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더블유(W)'는 12.2%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지난 회에 비해 0.1%p 하락한 수치였지만 이종석·한효주가 열연 중인 '더블유(W)'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로코여왕' 공효진과 '츤데레' 조정석을 주연으로 내세운 '질투의 화신'은 3위로 출발한 첫 회와 달리 8.3%의 시청률을 기록, 1.0%P 상승했다.

단 2회만에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선 '질투의 화신'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동 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류스타 '김우빈'·'수지'를 내세운 작품임에도 불구, 여전한 시청률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분인 15회가 8.0%, 16회는 7.7%의 기록을 보였다. 

앞서 방송된 14회분은 8.7%였다.

이제 조금씩 탄력을 받기 시작한 SBS '질투의 화신'의 움직임으로 MBC '더블유(W)'와 KBS2 TV '함부로 애틋하게' 또한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불꽃 튀는 3사의 수목극 쟁탈전에 진짜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