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블유(W)'가 여전한 선두를 점한 가운데 SBS '질투의 화신'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를 꺾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26일 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더블유(W)'는 12.2%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지난 회에 비해 0.1%p 하락한 수치였지만 이종석·한효주가 열연 중인 '더블유(W)'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로코여왕' 공효진과 '츤데레' 조정석을 주연으로 내세운 '질투의 화신'은 3위로 출발한 첫 회와 달리 8.3%의 시청률을 기록, 1.0%P 상승했다.
단 2회만에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선 '질투의 화신'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동 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한류스타 '김우빈'·'수지'를 내세운 작품임에도 불구, 여전한 시청률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분인 15회가 8.0%, 16회는 7.7%의 기록을 보였다.
앞서 방송된 14회분은 8.7%였다.
이제 조금씩 탄력을 받기 시작한 SBS '질투의 화신'의 움직임으로 MBC '더블유(W)'와 KBS2 TV '함부로 애틋하게' 또한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불꽃 튀는 3사의 수목극 쟁탈전에 진짜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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