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소비자만족 1위는 ‘티웨이’
저가항공 소비자만족 1위는 ‘티웨이’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8.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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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직원서비스 등 만족… 좌석·선반 등 기내 시설 불만
▲ (사진=티웨이 항공 제공)

저가 항공사 만족도 조사 1위는 티웨이 항공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저가 항공편을 이용한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티웨이가 5점 만점에 3.52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에어부산과 진에어(3.49점), 이스타항공(3.45점), 제주항공(3.42점) 등의 순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시설 및 직원서비스(3.57점), 예약 및 탑승절차(3.59점), 서비스체험(3.50점) 등의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에어부산은 운항관리 및 점검(3.32점), 기내시설(3.27점), 요금 및 부가혜택(3.29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5개사의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시설 및 직원서비스(3.54점)와 예약 및 탑승절차(3.54)에 후한 점수를 줬다.

반면 좌석·선반 등 기내시설(3.15점)에는 낮은 점수를 매겼다.

이는 항공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일수록 저가 항공을 선택하는 빈도가 낮고, 저가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요금(92.0%)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